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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소식 2007. 5 ~ 2007. 7 unicef news No.63 www.unicef.or.kr

유니세프소식 news - UNICEF · 2007-08-28 · 유엔은7월2일제네바에서새천년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중간평가하는보고서 를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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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소식

2007. 5 ~ 2007. 7unicefnews

No.63

www.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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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학교를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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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를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Schools for Africa’사업의 일환으로 앙골라에 새로 지어진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전에 어린이들은 페허같은 건물에서 안전하게 마실 물과 위생적인 화장실도 없이 수업을 해야 했다.

▲ 흙바닥, 돌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말라위 농촌학교 아이들▲ 학교에 새로 설치된 수도 덕분에 아이들은 이제 아무 때나 안전하게 물을 마시고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다. ▲ 새 교과서를 받고 기뻐하는 여학생들의 모습

캄웽게 농촌마을에서 안성기 친선 사가 아기를 업은 마을 소녀들을 만났다.

Schools for Africa

◀◀◀ 표지설명 :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센터에서 그림을 그리는 다섯 살 소녀 파트리샤 UNICEF/HQ/Giacomo Pirrozzi

모든 어린이가 기초교육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은 2015년까지 달성해야 할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30% 이상의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하며, 열악한 학교시설, 훈련받은 교사의 부재 등으로 중도에

학교를 떠나는 학생도 많다. 유니세프는 넬슨 만델라 재단과 함께‘Schools For Afric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2009년까지 교육환경이 열악한 남아프리카 6개국 약 200만 명에게‘어린이에게 친근한 학교’를 선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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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열악한 교육현실

전세계 최빈국의 부분이 모여 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30%의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조차 하지 못한다. 학교에 입학한다 하

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중퇴하는 아이들이 많다. 통학 거리가 멀고 전

문적인 교사도 부족하며, 식수시설과 남녀 별도의 화장실도 부족하고,

교육의 질이 낮아 교육을 받는다 해도 취업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

다. 여자어린이에 한 성 차별, 학교 주변의 폭력과 기근과 홍수같은 긴

급재난, 에이즈 등 만성적인 재난도 아프리카 어린이의 교육기회를 앗아

가고 있다.

Schools For Afirca 캠페인이란?

이 캠페인은 어린이를 위한 공익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독일 기업인 페

터크래머가전남아프리카공화국 통령넬슨만델라, 유니세프와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을 위한 회의를 주선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유

니세프와 넬슨 만델라 재단이 함께 펼치는 범세계적인 교육캠페인이 되

었으며, 사업의 목표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남아프리카 지역 6개국(앙골

라,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초등교

육 혜택을 제 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 200만 명을 위해 새 학교를 지어

주고낡은학교를보수하는한편급수시설, 화장실등의시설을설치함으

로써취학률과교육의질을개선하는것이다.

6개 나라의 교육현실

앙골라 : 27년간의 내전으로 15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 백 개의 학

교와 마을이 파괴되었다. 65%의 어린이가 학교에 가지 못하며, 성 차

별과빈곤, 먼통학거리등으로특히여자어린이들이교육의기회를얻

지못하고있다.

르완다 : 1994년 종족간의 학살사태로 수많은 교사들을 잃었고, 6분의

1에 해당하는 학교가 파괴되었다. 에이즈의 확산으로 60만 명의 고아

가발생했으며초등학교입학률80%에도불구하고상당수의학생들이

학교를중도에그만두고있다.

말라위 : 최빈국 증 하나이며 인구 도가 아주 높다.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입학률이 현저하게 낮으며 초등학교 8년 과정을 끝

까지마치는어린이가드물다.

모잠비크 : 최빈국 중 하나이며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크다.

3분의 2에 달하는 초등학생이 5학년 이전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며

70%의 학교에 위생적인 화장실이 없다. 직업훈련이 이루어지는

학교도거의없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종

결되었음에도 교육 분야에 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 차별정책의 잔재가 남아 있다. 에이즈고아 수가

100만명에달하며더늘어날수있는 상황이다.

짐바브웨 : 에이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인 중 4분의

1이 에이즈 양성반응자로 이로 인한 에이즈 고아 수는 98만 명에

이른다. 어린이의 가사노동과 조혼 등이 특히 여자어린이 교육에

장애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2009년까지 5천만 불의 기금을 조성해 6개 나라에서 4천 개의 학교를

새로짓거나보수하고1,800개교의급수와화장실시설을수리하거나새

로 설치하게 된다. 35,000명의 교사를 훈련시켜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

며, 칠판과교과서, 학용품등을지원할것이다. 에이즈고아등어려운어

린이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줄 것이다. 남아프리카 6개국에서 학교 한

동을짓는데드는비용은지역마다차이가있지만약3천만원이다.

‘Schools For Africa’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

리카공화국 통령은 아프리카 륙의 모든 어린이들이 제 로 교육받

기를갈망하며다음과같이말하고있다.

“모든아프리카어린이들이

학교에다닐수있도록하는것이제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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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s for Africa

4천 개의 새 학교를 2백만 명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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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7월 2일 제네바에서 새천년 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중간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서기 2000년 각국의 정상들이 유엔에 모여

2015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8개항의 새천년 개발목표의 달성 정도를 중간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은행, OECD등 20여 개의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평가를 위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했다.

8개항의목표는모두어린이복지와관련된것으로유니세프활동의지침이되고있다.

�2015년까지 절 빈곤 인구를 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는 큰 성과

를 거두었다. 하루 1불 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수가 32%(1990년

12억 5천만 명)에서 19%(2004년 9억 8천만 명)로 감소했으며 이

추세 로 계속 노력한다면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곳은 동아시아로 절 빈곤 인구가 1990년

33%에서 2004년 9.9%로 줄어들었다. 동남아시아의 절 빈곤 인

구는 1990년 20.8%에서 2004년 6.8%로 줄었다. 그러나 동아시

아는 빠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난한 계층 20%의 소득

비율이 1990년 7.3%에서 2004년 4.5%로 낮아져 빈부격차가 심

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시아는 여전히 30%의 인구가 하루 1불 미만으로 살아가는 절

빈곤층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2000년 이후 절 빈곤층 비율은 6%

낮아졌으나 여전히 빈곤층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 지역에

서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초등학교 입학률은 1991년 80%에서 2005

년 88%로 높아졌다. 그러나 교육에서의 성 격차 문제는 여전히 남

아 있다. 아주 가난한 나라들에서는 절반 이상의 어린이가 초등학

교에 가지 못하며 20% 미만의 어린이만이중학교에 진학한다.

�의회 내 여성비율은 1990년 13%에서 2007년 1월 현재 17%로 높

아졌다. 르완다의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49%에 달한다.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 중 부분은 여전히 여자어린이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에 홍역으로 인한 사망은 60% 낮아졌

다. 아프리카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은 같은 기간 동안 75% 줄어

들었다.

�저체중아를 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는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

프리카에서 개선 속도가 너무 느려 달성하기 어렵다. 남아시아는

5세 미만 저체중아 비율이가장 높아 46%에 달하고 있다.

�모성사망률을 4분의 3 줄인다는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 여전히 50만 명의 여성이 매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합병증

으로 사망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여성이 임신과 출산관

련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은 16명당 1명이고, 선진국에서는

3,800명당 1명이다.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출산시 숙련된 전문가의 도

움을 받는 여성의 비율이 가장 낮다. 남아시아에서는 산모 중 3분

의 1만이 출산시 전문가의도움을 받는다.

�제5항 모성사망률을 줄인다.

�제4항 어린이사망률을 줄인다.

�제3항 성 평등을 달성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한다.

�제2항 모든 어린이에게 초등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제1항 절 빈곤과 기아인구를 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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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중간평가를 위한 유엔보고서 발표

새천년개발목표달성, 어디쯤와있는가.

◀ 방 라데시의도시 빈민가 어린이들UNICEF/HQ/Shehzad Noorani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절 빈곤인구는

크게줄어들었다.

그러나남아시아는

절 빈곤층이

여전히

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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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모기장 보급 등 말라리아 통제를 위한 주요한 개입이 크게 확

되었다.

�에이즈로 한 쪽, 혹은 양 부모를 잃은 어린이는 1,500만 명이며,

이 중 80%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있다. 2010년까지 이 숫자

는 2,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에이즈 사망자는 2001년 220만 명에서 2006년 290만 명으

로 늘어났다. 또한 에이즈 감염자 수는 2001년 3,290만 명에서

2006년 말 3,95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개발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

다.

�개발도상국 인구의 반이 위생적인 화장실 없이 살아간다. 목표 달

성을 위해서는 추가로 16억의 인구가 2005년부터 2015년 사이에

보다 개선된 위생환경 서비스를 누려야한다.

�여전히 매년 150만 명의 어린이가 안전한 식수와 화장실의 부재

등 열악한 위생환경 때문에 사망한다.

�선진국들은 2005년 그레노블 회의에서 2010년까지 공적개발원

조금(ODA)을 2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원조금은 2005년과

2006년 사이 오히려 5.1% 줄어들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ODA 증액과 정치지도자들의 확실한 약속 촉구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과 견실한

정책,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전략이 있어야 하며 국제사회가 재정적, 기

술적으로 이를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과 지원이 이루어진 몇몇 아

프리카국가들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금

(ODA)의 증액을 요청하며 각국 정치지도자들의 약속과 행동의 중요성

을 일깨우고있다.

“2004년 이후 ODA의 부족은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ODA는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오히려 5.1% 줄어

들었습니다. 덴마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

국만이 국민총생산(GNI) 중 0.7%를 ODA로 제공하라는 유엔의 제안

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정치지도자들이 행동

을 취하는 것입니다.”

�제8항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한다.

�제7항 지속 가능한 환경 개발을 이룬다.

�제6항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의 질병을 퇴치한다.

13~17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J8 회담을 통해 선출된 9명의 청소년

표가 6월 7일 하일리겐담 G8정상회담(독일, 러시아, 미국, 국, 이

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에 참석한 8개국 정상들과 만남을 갖고

4가지 주제(아프리카의 경제전

망, 에이즈, 지구의 기후변화

와 에너지효율성, 지구촌경제

의 새로운 도전)에 한 청소

년들의 모아진 뜻을 전했다.

이 건의문은 6월 3일부터 독일

비스마르에서 18개국 청소년

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J8

회담에서 토의를 통해 만들어

진 것이다.

“우리는 아프리카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교육이 가장 기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2005년도 G8 회담에서 약속된

원조의 일부를 학교 건축과 교사 훈련, 수업료 폐지 프로그램 지원에

직접 할당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우리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에는 세금 감면의 혜택을 주고, 환경오

염을 야기하는 기업들에게는 무거운세금을 부과하라고 요청합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J8 회담은 유니세프와 모건스탠리재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으

로 어린이의 삶에 향을 미치는 지구촌의 주요이슈에 어린이의 참여

를 확 시키기 위한 것이다. G8개국 정상들을 향해 어린이가 자신들

의 목소리를 내고 의사 결정에 향을 미치도록 힘을 키우는 한편 나

아가 주요이슈에 관한 범세계적인 청소년운동 등을 주도함으로써 G8

정상들이 신속하게 해결안을 모색하고 행동하도록 촉구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6월 5일 J8 표들은 유니세프 앤 베너먼 총재와 로저 무

어 친선 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앤 베너먼 총재는

다음 세 에게 물려주어야 할 세상에 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준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인사를 전했다.

J8 회담에는 G8개국 청소년 표 외에 10개국(알제리, 브라질, 카메

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에티오피아, 인도, 몰도바,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표 74명이 참석했으며 각국의 유니세프사무소는 개발도

상국의 청소년 표 선발을 관장했다. 한편 G8회담에는 G8개국 청소

년 표 외에 개발도상국 표로 탄자니아청소년 표가 참석했다.

J8에 참석한 인도 표

하일리겐담에서G8정상과 만난청소년 표들

청소년 표들

G8정상들과 지구촌 문제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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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의 일요일 이른 아침. 평소 같으면

텅 비어 있어야 할 도웅가 우로 알파 초등학교 운동장은 학생들로 가득차

있었다. 책가방 신 플라스틱 백을 든 아이들의 표정은 다소 흥분한 것처

럼보 다. 교실안에서는교사들이바쁘게오가고있었다. 이곳은서아프

리카세네갈의북동부마탐지역의한시골마을. 도시로부터멀리떨어진모

리타니아 국경 근처의 벽지다. 세네갈 정부가 정한‘어린이 생존캠페인 기

간(Child Survival Days)' 을 맞아 이 마을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최근 아기

를 낳은 엄마들은 모두 비타민 A캡슐과

구충제, 그리고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지급받았다.

말라리아는 세네갈에서 어린이 사망

원인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말라리아에 걸렸던 아이들은

살아 남는다 하더라도 성장하면서 여러

장애를 갖게 될 위험이 높다. 임산부에

게도 말라리아는 빈혈과 유산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아프리카 륙 전체에서

공인된병원을찾는환자의50%와보건

소 내원자의 30~50%가 말라리아 감염

자다. 마탐지역도 마찬가지다. 세네갈

에서 말라리아는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 동안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

로 국가 전체에 퍼져 있기 때문에 세네갈 정부와 유니세프 등의 협력기관

들은모기장사용을적극적으로확 해왔다. 그결과이제는보다많은사

람들이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살충처

리된모기장안에서잠을자고있다.

이틀전도웅가우로알파초등학교교사들은어린이들에게특별수업을

통해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예방방법을 알려 주었다. 그리곤 모

든 학생들에게 특별한 숙제를 내 주었다. 숙제란 다름 아니라 집에서 쓰는

모기장을 일요일 아침에 학교로 모두 가져오는 것. 아이들은 새롭고 흥미

로운숙제를받아들고호기심에차집으로갔다.

엘 하지 교사가 맡고 있는 6학년 학생들은 일요일에 한 명도 빠짐없이

학교에 왔다. 아이들이모두 모기장을 가져온 것을확인한 엘 하지 교사는

아이들을교실앞에가지런히한줄로세웠다.

“지금부터 맨 앞줄부터 한 명씩만 교실 안으로 들어가는 거다. 한 명이

나오면 또 한 명이 들어가는 거야. 교실에 들어간 학생은 거기서 무슨 일

이일어나는지자세히살펴야해.”

아이들은 모두“네”라고 힘차게 답했다. 맨 앞에 선 친구가 교실로 들

어가자 바깥에 선 아이들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하다는 듯 시끄럽

게떠들어댔다.

교실 안에는 모기장에 살충처리를 하기 위해 3명의 자원봉사자가 기다

리고 있었다. 작업은 먼저 모기장을 깨끗이 씻고, 살충처리를 하고,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바닥에 펼쳐놓은 뒤 말리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식

으로 6개월에 한 번 살충처리를 하면 모기장은 일반모기장보다 말라리아

를 예방하는 데 몇 배 더 효과적인 보호

막이 된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모기장에 접촉한 모기들을

죽일수있기때문이다.

열 한 살난 마리야마의 느낌은 특별

했다. 어린 남동생이 얼마 전 말라리아

에 걸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마리

야마는 자신의 가족에게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모

기장에 살충처리하는 작업을 꼼꼼하게

지켜 보았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특

별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말라리아로

부터 가족을 보호해 줄 살충모기장을

소증하게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살충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에

아이들모두손에든모기장의의미를잘알고있었다.

이 모기장을 전국적으로 사용하면 말라리아 감염률은 50% 낮아지고,

말라리아로 인한 어린이 사망률은 20%까지 낮아질 수 있다. 어린이 생존

캠페인기간동안마탐지역에서는 62,951개의모기장이살충처리되었다.

모기장한개에살충처리를하는데드는비용은70센트에불과하다. 살충

처리 비용 외에 46,000불이 재료수송과 모기장 처리를 맡은 보건기관 운

비, 비타민A 공급, 구충제지급등에쓰 다.

유니세프는세계에서가장많은살충처리모기장을보급하고있는기구

로2006년에2,400만장이넘는살충처리모기장을보급했다.

“동생이 죽었을 때 느낀 충격과 슬픔을 저는 기억해요. 하지만 저는 말

라리아에 걸려본 적이 없으니까 행복한 거죠. 이제 가족모두가 이 모기장

안에서잘거니까절 말라리아에걸리지않을거라고믿어요.”

그렇게말하는마리야마의표정은밝아보 다.

니샤 바커/유니세프세네갈사무소 프로젝트 담당

현장이야기

아주특별한일요일

세네갈의초등학교교실에서말라리아를예방하다

모기장을 들고 학교에 온 세네갈 마탐지역 여학생들UNICEF/Senegal/Nisha Bakker

UNICEF/HQ/Christine Nesh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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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어린이

집안에서도어린이들은노동을착취당한다

아이티소년앙드레의이야기앙드레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나이도 모른다. 엄마가 세상을 뜨

자 어린 아들을 돌볼 수 없게 된 아버지는 앙드레를 집안일을 하는 일꾼으

로 남의 집에 보냈다. 아이티에는 가정부나 허드렛 일꾼으로 일하는 어린

이가173,000명에이르는것으로추산된다. 이는아이티의5~17세어린이

중8%를차지하는비율이다. 이중70%는가난한농촌출신으로부모들은

흔히잠자리와세끼식사를주고학교에도보내준다는말에혹해남의집

에자녀를일꾼으로보낸다.

그러나 더 나은 삶을 기 하며 집을 떠난 아이들은 곧 혹독한 현실과 부

딪친다. 가난한 집에서 가족들과 부 끼며 살 때보다 오히려 힘겨운 일상

이어린이들을기다리고있다.

남의 집에 보내진 아이들은 가장 먼저 일어나고,

가장 늦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학교에 보내 준

다는 약속은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학교

에 가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신 하루종일 녹

초가 될 때까지 집안일을 해야 한다.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앙드레의 경우 옷이나

신발 같은 기본 생필품도 받지 못했고, 개처럼 침

밑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도록 강요 받았다.

집안에서 어린이들이 노동착취를 당하는 것은 아

이티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되어 있다. 어린이

들을 일꾼으로 부리는 가정들 조차도 부분 가난

한 삶을 살고 있가 때문이다. 아이티 총 인구의

50%가 빈곤선인 하루 1불 미만으로 살아가고,

76%는하루2불미만으로살아가고있다.

앙드레가 일하는 집의 여주인은 여러 모로 앙드

레를 학 했다. 무리한 일을 시키고 시간 안에 모

두 끝마치라고 강요했으며, 일을 제 로 끝내지 못

하면마구구타했다. 도망을치다붙잡힌적도있었는데그때는정말끔찍

할만큼호되게매를맞았다. 사람들을함부로쳐다보는것도금지했고, 감

금을 하는가 하면 심하게 조롱했다. 앙드레의 유일한 말벗은 같은 처지의

이웃집 소년 뿐이었다. 앙드레와 같은 또래의 그 소년은 앙드레가 매 맞는

소리를듣고찾아와말을걸어왔고두아이는쉽게친구가되었다.

1994년 아이티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했다. 그러나 아직 아이티의

수많은 어린이들은 폭력과 착취, 학 앞에 취약한 상황이다. 집안일에 종

사하는 어린이들을 사회심리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유니세프가

아아티에서 전개하고 있는 가장 주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집안에서 노동

착취를 당하는 어린이들은 권리 행사는 물론 필요한 것을 표현하는 일도

불가능하다.

바닷가어촌에살던장다비드는11세때집과가족들을떠나남의집일

꾼으로 보내졌다.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그는 부

끄럽다는듯눈을아래로내리깔고‘청소’라고 답한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어린이 노동자를 위한 Foyer Maurice Sixto 센

터’웨네스장티원장은말한다.

“집안일을 하는 어린이 노동자들은 부분 주인 가족과 화가 없습니

다. 주인들이 이들 의견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을 거의 표현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이런행동양식을변화시키려노력하고있습니다. 집안일

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지 알려주고,

그들이자신에 한존중감을회복할수있도록지도하고있습니다.”

장티원장은어린이들이자신의가족과함께지내는것이가장중요하다

고강조한다. 가난에서벗어나게하려는 안으로다른가정에아이를보내

는것은최악의방법이라고말한다.

남의 집 일꾼이 되었다는 사회적인 치욕감은 종종 어린이들을 주변으로

부터고립시킨다. 이를해소하기위한가장좋은방법은교육이다. 형의도

움으로 학 를 당하던 주인 집에서 도망쳐 나온 앙드레는 그 이후로 학교

에다니고있다. 앙드레는솔직히말한다.

“우리 반 친구들에게 제 경험에 해 저는 절 말하지 않아요. 남의 집

에서일한제경력을누구도알지않았으면좋겠어요”

장다비드는여전히남의집에서일하지만집을떠난지4년만에교육의

기회를 다시 되찾을수 있었다. 현재는 Foyer Maurice Sixto 센터가 운

하는 수업에 1주일에 5일, 하루에 2시간씩 참여하고 있다. 장 다비드는 최

근유니세프가지원하는가족재통합사업을통해가족도만날수있었다.

“엄마를 못 본지 4년이 넘었기 때문에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았

어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갔더니 집이 예전보다 더 가난해졌더라구요. 그

사이태풍피해를입어서그렇게되었 요.”

장 다비드는 그래도 운이 좋은 경우다. 많은 어린이들이 남의 집에 보내

진 이후 10년 이상 부모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도 부모가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다. 유니세프는 앙드레와 장 다비드처럼 집안 일에

종사하는 어린이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주인 가족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다. 장다비드는다행히주인가족들이센터에

매일 나갈 수 있게 허락해 주었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

한다.

“ 을 읽고 쓰게 된 것이 제 인생을 변화시켜 주었어요. 공부를 해서

을 알게 되면서부터 제 의견을 좀 더 잘 표현하고 제가 원하는 바를 잘 이

야기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 센터에서는 우리 모두 같은 처지니까 비슷한

기분을느낄수있어좋아요.”

비비안나 페르난데스/유니세프 아이티사무소 컨설턴트

▶남의 집 일꾼으로

농장에서노동을 하는

아이티의 소년UNICEF/HQ/Roger

LeMo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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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할리우드의 유명 화배우인 루시 리우 유니세프 친선 사가 지난 6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루시 리우는 내전지역 근처의 이투리와

북부 키부 지역을 찾아 소년병이었던 아이들, 성폭력의 희생된 아이

들, 폭력사태를 피해 집을 떠나온 여성과 어린이 등 수많은 난민들

을만났다. 이나라에서는 1998년이후내전으로 400만 명이학살

당했으며, 160만 명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되었다. 수천 명의 어린이

들은 지금도 군 에 강제로 징집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협력기관들

과 함께 이 곳에서 교육과 식수, 위생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유

니세프가 지원하는 병원 어린이센터에 루시 리우 친선 사가 아이들과

함께앉아있다.

북한의 홍역예방접종 현장

2007년 초부터 북한에서 홍역 발생 건수가 증가하

자 유니세프는 북한 보건성 및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사,

적신월사와동동으로3~4월에걸쳐 규모홍역예방접종캠페인

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생후 6개월~45세까지의 어린이

와 성인 1,600만 명이 홍역예방접종을 받았다. 600만 불에 달하

는예방접종비용중백신제공비용은 부분유니세프가지원했

으며, 운송비와 인건비 등의 진행비는 북한 정부가 지원했다. 이

규모의 예방접종캠페인 덕분에 3,600건에 달했던 홍역발병건

수는빠르게감소했고, 북한전역의어린이들이홍역의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북한 외교부는“유니세프와 같은 국제기구들

이 신속하게 의약품과 백신을 제공해 질병을 확산을 막을 수 있

었고, 앞으로의 예방 시스템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

움의뜻을전했다.

◀ 평안북도 마전리 보건소에서홍역예방접종과 함께비타민A를 먹는 아기UNICEF/DPRK/TuyaMungun

◀ 함경남도 함주군 수흥리 한병원에서 홍역예방접종을받는 북한의 여학생들UNICEF/DPRK/EzatullahMajeed

지구촌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지역 찾은루시 리우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중앙아프리카공화국, 소년병 해방을 선언하다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와 중앙아프리카공

화국정부및반군UFDR은현재군 에남아있는소년병들을집으로

돌려보낸다는 데 합의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니세프사무소 표

와가족사회부장관, 반군사령관이협정에서명했으며, 특히반군사령

관은반군명부에등록된400명의소년병을해방시키는데동의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2월 유니세프 후원으로 파리에서 열린

소년병 근절 국제회의가 채택한 행동계획에 서명한 국가는 아니지만

이번에 정부가 자발적으로 나서 군 에 소속된 모든 어린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로한것이다.

“소년병들은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정부는 반군에 속했던

남녀소년병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사회에 잘 복귀시키는 이 중요한 사

업을 위해 유니세프와 협력해 왔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소년병이었던모든어린이와그가족들은더많은기회를얻고더나은

삶을살게될것입니다. 오늘은아프리카어린이들의희생을기리고권

리를 생각하는 뜻깊은 기념일이며, 특히 지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

해아주역사적인순간입니다. 오늘의이약속은모든어린이가동등하

게발달의권리를누릴수있도록보장해주는중요한전진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가족사회부 장관은 그렇게 말했다. 소년병

해방과 가족재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유니세프는 소년병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뒤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해 예전의 일

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국제사회는 2007년 파리에서

소년병 징집 반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소년병 문제가 심각한 10개국

을 비롯해 58개국의 서명을 받았으나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25만 명의

소년병이활동하고있는것으로추정된다.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코

트디부아르, 소말리아, 수단, 네팔, 스리랑카 등 7개국은 유엔의 소년

병주요감시 상국이다.

UNICEF/HQ/Roger LeMoyne

◀ UNICEF/HQ/David Mcken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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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의 국회 친구들’창립하던 날

국회의원들과 어린이 표가 한 자리에

“우리들은 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2007년 6월 7일 국회 본청에서는 정파를 초월한 국회의원들이 모여

어린이를 위한 약속을 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니세프의 국

회 친구들 창립식. 어린이를 도와주는 유니세프의 친구가 되겠다고 공

식 선언함으로써 34명의 의원들은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의

정활동을 하는 어린이의 수호자가 된 것입니다.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

연맹(CPE, 회장 원혜 의원) 소속의원들이 발족한‘국회 친구들’의 공

동 표는 안명옥(한나라당), 이상경(열린우리당) 의원. 지난해부터 유니

세프의 아동권리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한 두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어

린이 지원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 보자는 뜻에서 모임 결성에 나섰

습니다. 여야를 비롯해 무소속의원까지 34명이 기꺼이‘유니세프 지원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어린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지

의 선언문도채택했습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어린이 표 6명(강현, 김상희, 김지수, 신소라, 이

서희, 장동욱)도 참석해‘이런 세상에 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메시지

를 의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임채정 국회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유니세프평양사무소 고팔란 발

라고팔 표와 유니세프동경사무소 댄 로만 표도 축하객으로 참석했

습니다. 발라고팔 표는 최근 촬 한 유니세프의 북한사업 상을 소

개하며국회 차원의 북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본회와 국회사무처는 이 날을 기해 IPU(국제의회연맹)와 유니세프가

제작한 국회의원 지침서 <Eliminating Violence Against Children>

의 국문판 보고서 <아동폭력 실태와 국회의 역할>도 공동 발간했으며

안성기 친선 사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발표했

습니다.

‘유니세프의 국회 친구들’에 참여한 의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선택, 김기현, 김태년, 김 숙, 김재윤, 김춘진, 노 민, 문희, 문학진, 배기선,

박상돈, ,서갑원, 서혜석, 선병렬, 신상진, 안명옥, 안민석, 안상수, 안홍준, 양승조,

오제세, 원혜 , 윤호중, 이계진, 이상경, 이시종, 이재창, 이해찬, 조배숙, 장복심,

진수희, 정의화, 천정배, 황우여

‘유니세프외 국회 친구들’창립식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유니세프 관련인사들

화제의현장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앞두고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를 선물해 주

자는 뜻에서 유니세프와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함께 개최한 사랑

의 맨발걷기 회. 맨발로 걸으며 신발조차 없이 살아가는 가난한 지

구촌 친구들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올해로 14번째 맞는

유니세프의 표적인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는 안양옥 회장을 비롯

해 부회장과 지역회장 등 서울교총 임원들, 그리고 많은 교사들이 학

생들을 인솔해서 참석했습니다. 유니세프의 오랜 후원사인 아시아나

항공 임직원과 교육생들도 함께 걸었습니다.

걷기 회 코스는 국립극장에서 백범광장까지 3.5km 구간. 맨발로

출발한 아이들 중에는 속도를 내려고 뛰는 아이들도 있고 삼삼오오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맨 뒤에서 각

각 커다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남산 순환로의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훈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은 유난히 돋보 습니다.

이 날 학생들이 낸 참가비를 비롯한 행사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

린이를 위한 교육사업에 쓰입니다. 아프리카 친구들을 생각하며 맨

발로 걸어본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교육이 되었기를!

6월 2일 맑고 화창한 토요일 오후. 장충동 국립극장 광장에는 초

중 고등학생 3,000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댄스 장기자랑과 힙합댄스,

응원무, B-Boys 댄스 등 무 에서 식전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환호

하고 즐거워하던 아이들은 공식행사가 시작되고 현승종 유니세프한

국위원회 회장이 무 에 오르자큰 박수와환성을 보냈습니다.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학교를 선물해 주세요!

유니세프사랑의맨발걷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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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살아오면서남들한테좋은일을한적도별로없는데, 세계에

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 유니세프의 명찰을 달고 살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시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씨가 지난 5월 15일‘유니세프특별

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유니세프’라는 이름을 가장 아름답다고 표현

해 주는 그에게서 겸손함과 순수함이 느껴진다. 그의 인생역정은 한국인

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내는 그의 노래 만큼이나 여러 빛깔을 지니고 있

다. 독서실 주인과 카센터, 보험사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45세가 되

어서야 소리의 길로 들어섰지만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 그는 노래 하나로

매년세종문화회관의전좌석을매진시키는큰소리꾼이되었다.

“머리털 나고 상장 받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경제적으로 큰 도움은

못 드리겠지만 노래로 봉사하고,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며 유니세

프를 위해 활동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유니세프특별 표 된다는 사실을

어찌 알았는지 여기 오기 전에 미국의 현지라디오와 인터뷰를 하고 축하

인사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하면서 우리나라가 유니세프 원조를 받던 나

라에서 이제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로 바뀌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지요. 유니세프 도와준 일이 살아오면서 제일 잘 한 일 같습니다. 작년

콘서트 때 보잘 것 없는 정성을 드렸을 뿐인데 이렇게 환 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니세프사무실에서 열린 특별 표 임명식에서 그는 소박한 포부와 감

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유니세프기금마

련을 위한 소리판‘사람이 그리워서’를 열

고 1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앞으

로 매년 유니세프를 위한 소리판을 열어 어

린이를 돕겠다는 장사익 씨. 어릿광 처럼

세상을 향해 열심히 살겠다는 그는 즉석에서

부른 노래 몇 곡으로 유니세프특별 표로서

의첫활동을시작했다.

“엄마가섬그늘에굴따러가면...”

섬집아기를 시작으로 산바

람 강바람, 옛날의 금잔디

까지... 최고의 소리꾼이

선사하는 횡재 같은 노래

선물에 유니세프사무실

은조용한감동에젖어들

었다. 그는 지난 6월 뉴

욕, 시카고, 워싱턴, LA

등 4 도시에서 미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

친 후 1만 불의 기금을 추

가로 유니세프에 기부했

다.

10

만 남혼의 소리꾼, 노래로 어린이를 품에 안다

유니세프특별 표 된 장사익 씨

장맛비 사이로 6월의 햇살이 눈부시던

날, 지난 5월 유니세프사립초등학교장 클

럽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서울 선일초등

학교이봉학교장선생님을찾아갔다. 유니

세프 사립초등학교장클럽은 유니세프 활

동을 도와주는 자발적인 모임. 현재 전국

80여 개 사립초등학교 중 33개 학교가 함

께하고있다.

이봉학 교장은 회장으로 선출되고 나니

유니세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보

인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세프 활동에

함께하도록노력하겠다고다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니세프에 해서 알고

는 있지만, 유니세프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이하는일로인식하는것같습니다. 앞으로유니세프활동에모든어린이

들과학부모, 선생님들이더쉽게참여할수있도록열심히돕겠습니다.”

유니세프 지원활동을 해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초등학교 1학

년꼬마들이적극적으로봉사하는모습이었다고한다. 금전적도움보다도

남을도울줄아는마음을어릴때부터만들어주는것이진정한나눔교육

이라고 믿는 이봉학 교장은 평소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도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가르치기 위해선 어

른들의솔선수범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

“어린이들은어른들의행동을그 로따라

하며 성장합니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말로

만 봉사를 가르치고, 학생들에게만 봉사하라

고 할 순 없지요. 실제로 교사들이 봉사활동

을 다녀온 후 느낌을 전해주면 학생들의 열

의와참여도도훨씬높아집니다.”

6.25 이후 직접 우유가루와 강냉이가루를

유니세프로부터 받아 보았기에 이번 기회가

개인적으로도 은혜를 갚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같다고한다.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야 성공적인 나눔

교육이 이뤄집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

럽게 봉사를 해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선진국에 비해 나눔에 한 교육이 부족한 것 같습

니다. 성적과 점수로 조급하게만 아이들을 기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

니다.”

남을 배려하며 사는 기쁨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이봉학 교장.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은 우리가 이제는 세계에 돌려 주어야 할 때인데 오

히려요즘세상은점점각박해져만가는것같아안타깝다고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운동장에는 학교 담장을 허무는 공사가 한창

이었다. 경계없는담벼락처럼유니세프사립초등학교장클럽이모든이들

에게열려있는따뜻하고친근한모임으로더욱성장하기를기 해본다.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키우겠습니다유니세프 사립초등학교장클럽 신임회장 이봉학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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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만 남나눔과 함께 하는 여정의 길잡이

교육생들에게 유니세프 알리는 정태 신부

2006년12월6일본회와사회공헌협약을맞고유니세프후원자모집

캠페인을 시작한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 도서와 음반, DVD 등을 판

매하는 알라딘 사이트를 통해 가입한 유니세프후원자가 5월 31일자로

1천 명을 돌파했다. 의미 있는 1천 번째 후원자는 경북 예천군에서 세

아이를키우며농장을운 하는이은경씨다.

“몇 년 전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머릿니를 옮겨온 적이 있었어요. 깜

짝 놀라 머리도 자르고 약국에서 약도 사서 쓰고 부산을 떨어 겨우 없

앴지요. 그런데얼마후또옮겨온겁니다. 다른아이가이를갖고있으

니또옮겨올수도있다는생각을미처못한거지요. 그때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살아갈세상도마찬가지구나. 내아이만잘

키워서는안되는것이구나.”

가난한 농사꾼 살림살이에 후원을 결정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굶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과 한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은경 씨의

1남2녀세자녀는 학원이나학습지없이방과후에는실컷놀고, 심심

하면 책을 읽으면서 생활하는 자연의 아이들이다. 이은경 씨는 자녀들

이 하늘과 산, 작은 풀꽃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 마음을 나눌

줄아는사람으로자라기를바라고있다. 무엇보다도스스로행복한사

람이되었으면한다고.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고 가슴 아픈 한편

화도납니다. 지구상20%의인구가80%의부를가지고있다는데그걸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사람들이 내 인생에서 성

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남들의 시선과 물질

적인 기준 말고 나 자신의 기준으로 성공과 행복을 가늠할 수 있다면

더좋은세상이되지않을까요?”

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는 이은경 씨. 그

러나소외받고있는아이들에게더많은사랑과혜택이돌아갈수있게

해달라는당부를잊지않는다.

알라딘 웹사이트를 통해 유니세프후원자가 된 1천여 명의 유니세프

가족 모두 이은경 씨처럼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

라는생각이든다.

험하고 어려운 여정도 힘이 되는 이와 함께 하면 훨씬 수월하다. 혼

자 살아갈 수 없는 이 사회에서 다른 이들에게 빛이 되는 삶을 선택한

봉사자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길을 제시해 주는 사람이 있다. 천

주교 서울 교구 사목국의 정태 신부다. 신앙의 길로 들어서려는 예

비자들을 이끌고 도와주는‘함께 하는 여정’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 신부는 교육과 함께 뭔가 뜻있는 일을 해 보자는 마음에

서 유니세프 사랑의 기금 모으기를 시작했다. 교육 첫 날 유니세프 모

금함을 모든 교육생들에게 나누어 준 뒤 12주 후 수료식 때 제출하도

록 한 것. 첫 수료식을 통해 1,153,792원의 기금이 모 다. 상, 하반기

로 나뉘어 1년에 2

회 진행되는 이

교육프로그램에

앞으로 항상 유

니세프 나눔활

동을 함께 진행

할 것이라고 정

신부는 이야기

한다.

“유니세프 나

눔프로그램은

교육에도 상승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나눔을 함께 진행한 봉사자 교리반이 분위기도

더 좋았고 서로간에 친 감도 더 컸습니다. 삶 속에서 늘 기억하는 나

눔은 우리를 내적으로 풍요롭게 해 주기 때문이지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데에는 20년 가까이 유니세프어머니회를 지

키며 봉사해온 윤정숙 후원자(전 어머니회장)의 기여가 있었다. 적극

적으로 유니세프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10년 넘게‘함께 하는 여

정’의 교육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숙 씨와의 만남이 정 신부로

하여금 나눔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이끌었다.

1995년 사제 서품을 받고 3년 전부터 사목국에서 예비자교리와 전

례를 위한‘봉사자 양성’업무를 맡고 있는 정태 신부는 동반자의 중

요성에 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진행하는 교육현장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

한 동반자를 키우는 곳입니다. 상 방의 혼을 어떻게 배려하면서 다

가가야 하는지 훈련하는 곳인 셈이지요. 유니세프 나눔프로그램은 분

명 교육생들이 더 좋은 동반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매 기마다 2~300명의 교육생들이‘함께 하는 여정’의 길동무가 되

고 있다. 그리고, 이 여정은 이제 세계 어린이와도 함께 하는 더 넓은

길이 되었다. 정태 신부가 이끄는 여정을 통해 진정으로 봉사하고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동반자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래 본다.

알라딘을 통해 탄생한 1천 번째 유니세프후원자

세 자녀를 보며 어려운 아이들 생각하는 이은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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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활동

축구스타 박지성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캠페인에 동참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계적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유니세프가 전

개하는 에이즈 퇴치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999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와 협력관계를 맺어온 유니세프 국위원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아시아의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출연하는 에이즈

퇴치 공익광고를 제작했다. 박지성 선수의 육성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담은

이 광고에서 박지성 선수는‘우리가 에이즈를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개 국어로 제작된 이 공익광고 필름은 7월 20일 맨유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리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상 되며, 앞으로 에이즈퇴

치캠페인을위해 범세계적으로활용될 것이다.

경향신문과 함께 하는 어린이사랑 광고 캠페인

본회는 경향신문과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사랑 광

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향신문이 후원사의 협찬을 얻어 유니세

프광고를 게재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본회는 양과 교육, 보건, 식수 등

다양한 주제의 유니세프광고를 제작해 경향신문에 제공했다. 6월 말 현재

까지 삼성그룹, GS그룹, SK그룹, 우건설, 현 증권, CJ, KT, 농협,

한국수자원공사 등 9개 기업이 유니세프광고를 협찬해 주었다. 경향신문

은 기업으로부터받은 광고비 중 10%를 유니세프기금으로기부하게된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캠페인 교육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직장여성 모유수유 권장사업‘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본회는 7월 10일 기업의 건강관리실 담당 간

호사를 상으로 모유수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한국 BFHI위

원들과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수간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모유수유에

한 기본 정보, 직장 여성들의 모유수유를 도울 수 있는 방법, 회사 차원

에서 일하는 수유여성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등 실제적인 내용을 강의했

으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설명회도 가졌다. 또한 본회는 모유수유주간(8

월 첫 주)에 맞추어 국내 최초의‘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를 임명한다는 계

획 아래 전국 820여 개 기업에 안내자료와자가평가지를발송했다.

몽골 사업현장 방문

본회는 7월24일부터 7월28일까지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사립초등학교

교장과 협력도시 관계자로 방문단을 조직해 몽골 울란바타르 및 주변 도시

의 유니세프 사업지역을 방문한다. 1997년부터 몽골의 보건과 교육사업에

기금을 지원해온 본회는 올해 20만 불의 기금을 조기아동개발 및 에이즈

예방 사업에 지원했다.

방문단 : 홍응표 서울 광초등학교장, 황병무 서울 한신초등학교장, 김종완 부산

남성초등학교장, 백순애 서울 서원초등학교장, 모수미 서울 명예교수, 안기전

유니세프 금산군후원회장, 백현충 부산일보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

무총장, 이강호 사업부장, 신중민 부산사무소장

박동은 사무총장, 모금전문가협회 세미나에서

유산증여 사례 발표

본회 박동은 사무총장은 7월 5일 80여 명의 사회복지 관련단체 모금담

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2007 한국모금전

문가협회 세미나‘에 참석해‘유산기증 모금방법 및 사례’에 관한 주제 발

표를 했다. 성공적인 유산기증 프로그램 마케팅을 비롯해 외국의 사례, 한

국위원회의 유산기증 사례 등에 관한 주제 발표 내용은 유산을 통한 사회

공헌을증가시키고자하는 각 모금담당자들로부터큰 호응을 얻었다.

유니세프 표단, 한국정부와 연례회의 위해 방한

5월 22일 유니세프 뉴욕본부와 지역사무소 표 등 본부 표단 6명이

방한, 외교통상부에서 한국정부와 협의 회의를 가졌다. 유니세프 표단은

그간의 한국정부와의 협력사업을 돌아보는 한편 북한을 비롯한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현황과 유니세프사업을 브리핑하고

이에 한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 확 를 호소했다. 한국정부와의 회의

에 참가한 유니세프 표단과한국정부 표는 다음과 같다.

- 유니세프뉴욕본부 : 도시유끼 니와 부총재, 준 쿠키타 프로그램지원 담당관

-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 리차드 브라이들 부 표

- 유니세프동경사무소 : 댄 로만 표, 전혜경 조정관

- 유니세프평양사무소 : 고팔란 발라고팔 표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 박동은 사무총장

- 외교통상부 : 송 완 국제기구국장, 김문환 인권사회과장, 윤현수 경제기구과

1등 서기관, 한우정 인권사회과 2등 서기관

- 통일부 : 고동완 지원협력팀 사무관

유니세프평양사무소 부 표와 양∙보건팀장

서울에서 북한 유니세프 양사업 발표

유니세프평양사무소의 미쉘 르 빼슈 부 표와 에자툴라 마지드 양.보

건사업팀장이 7월 5일 서울 학교 보건 학원에서 서울 학교 생활과학

연구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최로 열린 북 양.보건사업 세미나

에 참가해 유니세프가북한에서 펼치는 양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방문인사방문인사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캠페인 광고 상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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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활동

유니세프와 아르피나가 함께 한 어린이날 잔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니세프 부산시후원회와 부산유스호스텔 아

르피나가 부산지역 아동센터 및 시설아동 200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잔

치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아르피나 호텔 야외체육시설에서 암벽등반과 도

미노탑쌓기, 인라인스케이트, 골프체험 등의 체험학습을 즐기는 한편 유니

세프의‘만화로 보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전시회’를 관람하고 유니세프의 홍

보 상을 감상했다. 인솔교사들은 평소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

이 자신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느끼게 해 준

좋은기회가되었다는소감을전했다. 아르피나호텔이제공하는뷔페로점

심식사를 마친 어린이들은 푸짐한 기념품을 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았

다. 이 행사는 유니세프부산후원회(회장 이숙자) 와 ㄜ 해강엔지니어링 (

표 이우갑) 에서 후원했다. 한편 아르피나 호텔은 어린이날을 기해 시작한

‘만화로보는유엔아동권리협약’전시회를6월30일까지계속했다.

부산 지역 기업들과 함께 한 축구공 캠페인

유니세프 부산사무소는 부산지역 기업들을 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축구

공선물캠페인을벌 다. 이는유니세프가어린이돕기기금조성을위해제

작한아디다스축구공을직원자녀들을위한가정의달선물로제공하는한

편 기금도 모으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달

동안 총 408개의 축구공 (10,608.000원)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주) 광산

( 표김홍순) 은223 개의축구공을구매해임직원들에게나누어주었다.

부산일보, 반다 아체 유니세프지역사무소장 인터뷰

부산 경남 지역의 표 신문인 부산일보가 지구촌 특집 시리즈로 지난 2

년 동안 쓰나미 피해지역 최일선에서 구호활동을 펼친 에두아르 베베데르

유니세프 반다 아체 지역사무소장의 인터뷰 기사를 4월 14일 게재했다. 쓰

나미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과 이후 학교 건립 등 어린이교육을 중심으로

한 그의 인터뷰 기사는 부산 지역주민들에게 인도네시아 쓰나미 실상과 유

니세프활동을알리는 좋은 계기가되었다.

OZUNICEF ‘아름다운 1후원계좌 갖기’활동 시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자원봉사모임 OZUNICEF(회장:우홍인)이‘아름

다운 1후원계좌 갖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월 18일부터 사내에서 유니

세프 후원자 모집을 위한 봉사활동를 시작했다. 이는 자원봉사자들이 통한

직장에서 후원자 모집활동을 한 첫 사례이다. 사내에서 한 달에 2회 유니

세프 후원자 모집활동을 벌이기로 한 OZUNICEF 회원들은 6월 중에 아프

리카 사진전 등 2회의 행사를 열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30여 명의 사원들이현장에서 유니세프후원자로가입했다.

유스클럽 학로 축제와 남이섬 책나라 축제 참가

유스클럽은5월25~27일까지 학로에서열린‘ 학로문화축제’에참가

해 기부문화 조성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니세프 사진전, 희망풍선과 희망쿠

키 나누기, 편견의 배 가라앉히기,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조성의 필요성과 세계어린이문제 등을 홍보했으며, 477,000원을 모금

해유니세프에전달했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남이섬 유니세프홀에서‘세계 책나라 축제’를 진행

했다. 5월 5일과 6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에이즈고아를 주제로 사진전과

에이즈고아돕기 홍보캠페인을 벌 으며, 이 외에도 꿈길 만들기, 나미상형

문자그리기, 조약돌페인팅, 헌책방 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남이섬

방문객들에게유니세프를홍보하고 842,638원의 기금을 모았다.

자원봉사소식자원봉사소식부산사무소부산사무소 소식소식

아르피나 호텔에서 어린이날 잔치를 즐기는 어린이들 ▲ 사내에서 후원자 모집을 하는 OZUNICEF 회원들 ▲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에 참여한 유스클럽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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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나눌수록 커지는 나’(나커나) 운 시범교사 워크샵

4월 28일 본회는 2007년도 나커나 시범교실로 선정된 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울 열었다. 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총체

적언어연구소 정태선 소장의 나커나 소개를 시작으로 심옥령 교감( 훈초)의 실제수업 적용과 평가에 한 강의, 지난해 나커나 우수교사인 김민

정(서울 창경초), 임예진(서울 신미림초)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을 마친 시범교사들은 나커나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이 되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나커나는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을 통해, 시간과 돈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세

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본회는 매년 봄 나커나 시범교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교사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자료 및 워크숍 참가

기회를 제공하며, 시범운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교사에게는 유니세프 해외 사업현장 방문기회를 준다.

2007년도에 선정된 시범교사는 고동원(인천 서곶초), 김 경(서울 무학초), 김혜순(서울 상곡초), 오애령(광주 광림초), 정희옥(이천 마장초) 교사

등 6명이다.

한국위원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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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유치원의 나눔장터 현장 -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요’라는 주제로 5월 한 달 동

안‘유니세프 나눔 통장’을 통해 올바른 돈의 가치와 활용법에

해 배운 수원 아름유치원 원생들. 6월 2일에는 원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871,500원

의 소중한 기금도 모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 CFS어학원의 내가 읽은 책장만큼 기부하기 -

CFS어학원(원장 민병철)에서는 아주 특별한 기부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들이 읽은 책의 페이지 만큼 부모가 유니세프에 기부를 하

는 독서 장려 기부 프로그램. 8개의 유치부반과 1개의 초등학교

반이 참가해 열심히 책을 읽고, 1,494,700원의 독서기금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제6회 지구촌 해외캠프

-‘자연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개최 -

본회는 유니세프몽골사무소와 함께 몽골 나이람달 캠프장에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The Nature-My Friend(자연은 내 친구)’

라는 주제로 제7회 지구촌 해외캠프를 연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세

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유니세프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130여 명의 남녀어린이가 참가한다.

2007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교사 직무연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본회 사무실에

서 초등교원을 상으로 국제 이해 및 세계 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진

행한다. 이 연수는 초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인종이나 성별, 장애

등 다양성을 차별 없이 인정함으로써 미래에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총 16시간에 걸쳐 12명의 강

사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한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

접수다. 서울시교육청이나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

인할 수 있다.

우리도 나눌 수 있어요 !

수원 아름유치원의 나눔장터

나커나 및 교사연수, 나눔통장 문의 : 세계교육부 02-735-2298 / [email protected] 나커나사이트 : www.sharinged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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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마당

후원자여러분의사연을보내주십시오!

평범한 사람들의 기부는 우리 사회에 나눔을 확산시키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여러분의 나눔이야기를 보내 주세요.

어린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후원사연이 계속 늘어나기를 모든 후원자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보내주실 곳 : [email protected] TEL : (02)738-8503 FAX : (02)738-8504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홍보실

건강을 빌며 ...

기부금 전달한 말기암 환자

6월 20일.

거동이 불편한 여성후원자 한 분이 보호자와 함께 유

니세프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평소 유니세프에 관심을

갖고 몇 차례 전화를 통해 유산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직접 사무실을 찾은 이 후원자는 말기암 환자라

고 했습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암 판정을 받고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노라고.

“조금 준비해 왔어요.

어린이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주셨으면 해요.”

유니세프가 어린이를 위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서 후원자는 봉투 하나를 내 었

습니다. 봉투 안에는 5천만 원이라는 큰 기금이 들어 있

었습니다. 후원자는또박또박 말을 이어갔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래요.

그래야 앞으로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지요.”

그 말을 듣는 우리 모두의 눈시울은 모두 붉어졌습니

다.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신 후원자님, 병을 이겨내고

부디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전재산을

유니세프에 유산으로 약속한 후원자

오랫동안유니세프를도와온후원자가이번에는전재산30억원을

유산으로기증하겠다는뜻을밝히고공증을받았습니다.

30억원이라는큰돈을어린이에게남기겠다는것이쉬운결정은

아니었을듯싶어기부의뜻을묻자망설임없는 답이돌아왔습니다.

“제가가진재산이비록제노력으로이루어진것이긴하지만

온전히제것만은아니라고생각합니다.

유산기부에 해몇년전부터고민을해오면서,

유니세프에계속문의를해왔습니다.

제가남기는재산이고통받는세계어린이들을위해

사용된다면나만을위해쓰는것보다

훨씬가치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

나눔과함께하는돌잔치

딸의 첫돌을 맞아 6월 21일

박재중, 김순희 부부(서울 구

로구 고척동)가 돌잔치 비용

으로 모았던 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습니다.

딸이 건강하게 자라 돌을

맞은 기쁨을 불우하게 자라는

다른 어린이들에게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돌잔치를 하는

신 기부를 선택했다고아기 아빠는 이야기합니다.

박성아 아기는 2006년 6월 23일생. 성아 엄마와 친할머니가 직접

유니세프를 찾아와 기금 623,00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아가 자란 뒤

자신의돌잔치축하금이어려운지구촌어린이들에게쓰인것을알면

자랑스럽게생각할거라고믿는젊은부부의마음이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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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아시아 라틴문화 페스티벌에 초 합니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최 규모의 라틴 메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아시아 라틴문

화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유명 살사 댄스들의 댄스강습과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으로

꾸며지고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교육사업에 지원됩니다.

[문의 : 02-738-8503 유니세프한국위원회, 02-3444-4643 (주)W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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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행사/기금전달자

알립니다!알립니다!

한국수출입은행

Schools For Africa 사업에 1억 원 기부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양천식)이 6월 29일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진

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사업‘Schools For Africa(2~3면 참

조)’를 위해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기부금은 유니

세프가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남아프리카 지역 6개국 중에서 르완다 농촌

지역의 학교건립비용으로쓰인다.

TU와 함께 하는 사랑의 문자 보내기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 표 서 길)와 TU리퀘스트( 표 인명

진)는 청취자들이 보낸 문자메시지(SMS)로 발생한 정보이용료를 유니세

프에 기부하는‘투게더 유니세프, 모어 리퀘스트, 모어 러브’프로그램을

지난 5월 시작했다. 이는 TU리퀘스트 청취자들이 휴 폰으로 신청곡을 전

송할 때 부과되는 정보이용료를 유니세프희망기금으로 적립하는 프로그램

으로 어린이에 관한 메시지를 유니세프의 앙드레김 친선 사와 김미화 특

별 표의 음성으로 녹음해 방송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

다. TU리퀘스트는 24시간 생방송되는 음악 리퀘스트 오디오 채널로, 문자

메시지나 홈페이지를통한 신청곡으로진행된다.

KT&G 복지재단 말라리아 예방 위해 2천만 원 전달

KT&G 복지재단은 강남구청과 유니세프가 3월부터 진행해온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사업을 위해 5월 15일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아

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KT&G가 기부한 기금은 유니

세프가 선정하는 사업지역에서살충처리된모기장을구입하는 데 쓰인다.

현 홈쇼핑

유니세프에 희망기금 1억 원 전달

현 홈쇼핑( 표 하병호, 사진 오른쪽)은 5월 3일 제3세계 어린이희망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질병과 전쟁 등으로 장애를 얻은 제 3

세계 장애아들을위한 재활치료사업과교육지원사업등에 쓰이게 된다.

앙드레 김 친선 사, 의상 900여 점 기증

광주와 원주에서 바자회 개최

본회는 앙드레 김 친선 가 기증한 의상 바자회를 5월 2~3일 이틀 동안

(주) 주건설 후원으로 광주 김 중컨벤션센터에서 열었으며, 7월 2일에는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 주최로 원주실내체육관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두

차례의바자회를통해약6천만원의유니세프기금이조성되었다.

강릉 앙드레김 패션쇼 기금 3천 6백만 원 전달

5월 16일 본회와 (사)예술이 흐르는 강이 공동 주최한 유니세프 기금 마

련 앙드레김 특별패션쇼를 통해 3천 6백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평

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열렸던 이 행사의 수익금은‘스포츠를 통

한 어린이 개발사업’에 지원된다.

H.H개발 황길순 회장과 주건설

광주 의상바자회에서 유니세프기금 전달

5월 2~3일 열린 광주 앙드레김 의상바자회에서 (주)H.H개발 황길순 회

장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주) 주건설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각각

본회에전달했다.

좌로부터 안성기 친선 사, 양천식 한국수출입은행장, 박동은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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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행사/기금전달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가 개편되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가 새로운 얼굴로 문을 열었습니다. 후원자들이 홈페이지 안에서 편리하게 후원 관련 서비스를 이

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회원 기능을 추가해 회원들이 후원내역 및 자신의 정보를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사이트 안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유니세프활동 및 기금이 쓰이는 곳 등 후원자들

이 자주 찾는 콘텐츠도 보강해 사이트 안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는 온라인 회원제로 운 됩니다.

� 현재의 유니세프 쇼핑몰(www.unicefmall.or.kr)도 8월 말부터 한국위원회사이트(www.unicef.or.kr/mall)에

통합되어 운 됩니다.

메리츠화재, 모유수유 권장사업 후원협약

메리츠화재( 표 원명수 부회장)는 6월 19일 본회와 모유수유 권장사업

에 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자녀 찬 종합보험’수익금 중 일부로 3년

간 약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 등의 사업을 후원하

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본회와 메리츠화재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혜화역 메트로미술관에서‘세계 모유수유포스터전’을 개최했다.

소액기부문화 캠페인 희망동전쌓기

쌓은 동전만큼 기부를 하는‘희망동전쌓기’캠페인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유

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국제기아 책기구,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이쓰리

넷ㄜ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기업 행사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전국

의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며 모여진 동전은 본회와 한국

국제기아 책기구에기부된다.

ㄜ그라운드 매칭펀드 프로그램 시작

ㄜ그라운드( 표이사 우제욱)는 종업원들이 임금의 1%를 유니세프에 기

부하면, 종원업들의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매칭펀

드를 2007년 6월부터실시하기로하고, 첫 달에 428,500원을 보내왔다.

(주)한국문화진흥과 사회공헌협약

본회는 5월 23일 (주)한국문화진흥( 표이사 이상진, 사진 오른쪽)과 사

회공헌협약식을 맺고 온라인을 통해 문화상품권으로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새로운 기부운동을 시작했다. 문화상품권 기부는 컬쳐랜드 홈페이지

(www.cultureland.co.kr)에서 결제를 할 때‘기부하기’를 선택해 유니세

프후원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상품권 사용 후 남은 잔액을 기부금

으로 조성하는데 효과적일것으로 기 된다.

(주)토비스 리조트 기금 전달

ㄜ토비스리조트( 표이사 이교정)는‘Tovice Golf Membership’회원

권 판매이익금 중 1구좌당 1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

고 이에 따라 6월 8일 200만 원을 기부했다.

변현식 후원자 기금 1억 원 전달

경북 구미에 사는 변현식 후원자는 4월 30일 유니세프기금 1억 20만 원

을 보내왔다.

모수미 서울 명예교수 1천만 원 전달

유니세프의 제1호 장학생이며, 유니세프와 함께 오랫동안 농촌 양개선

사업을 진행했던 모수미 서울 명예교수가 6월 27일 1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모유수유 포스터전 행사장에서 6월 19일에 열린 메리츠화재 후원협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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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미디어 2,000만원

(주)승화썬크루즈 2,000만원

폭스바겐 1,200만원

(주)포럼스 1,000만원

혜원까치건축 1,000만원

메리츠화재해상보험 1,000만원

(사)예술이흐르는강 1,000만원

이임술 500만원

태백가든 500만원

뉴비전스카이 500만원

화엄불교 학 400만원

성보산업 345만원

예수이름으로교회 3,079,584원

노량진교회 300만원

정수사 300만원

송경용 300만원

한국SMC공업ㄜ 300만원

ㄜ한두화이어코트 300만원

해강엔지니어링 300만원

이성희 240만원

호주건설 200만원

박춘재 200만원

한마음병원 200만원

강남구청 1,940,000 원

ㄜ 한금속 180만원

ㄜ신덕개발 180만원

ㄜ은민에스엔디 150만원

ㄜ삼진일렉스 150만원

ㄜ동우 150만원

김동관 150만원

ㄜ아름다운사람들 150만원

김연순 150만원

경주한식부페 150만원

ㄜ우진엔지니어링 150만원

아주약품공업ㄜ 150만원

남경식 150만원

ㄜ베이비유청담지점 150만원

김수천 ㄜ길상 150만원

한인미 135만원

동아산업 1,302,494원

유관욱 130만원

정인진 130만원

이담코리아나특허 120만원

배진태 120만원

부림소재주식회사 120만원

이해승콘티넨탈테베스코리아105만원

임종호 105만원

백승태 104만원

고미석 100만원

은탑산업개발 100만원

미즈메디병원 100만원

삼성SDS 100만원

신웅타워 II 100만원

호텔리츠칼튼 100만원

송달룡 100만원

토왕건설 100만원

주은수 100만원

하이에어코리아ㄜ 100만원

손혜숙 100만원

이재승 100만원

허강우 100만원

이창호 100만원

안삼조 100만원

ㄜ동운인터내셔널 100만원

남궁성 100만원

손기찬 다 치과100만원

한국화장품 100만원

ㄜ지앰인스티튜트 100만원

박용성 100만원

ㄜ 원이노스 100만원

김용성 97만원

신탄제일장로교회 923,800원

이강애 92만원

사랑의교회 90만원

유택상 90만원

송재엽 90만원

이 술 90만원

방문길 90만원

정호 90만원

박 삼 90만원

오병철 90만원

서강혁 90만원

최은혜 90만원

최성구 90만원

고흥식 90만원

ㄜ 호무역상사 90만원

이병호 90만원

김선화 90만원

성은지 90만원

인탑스ㄜ 90만원

박우식 90만원

ㄜ경화엔지니어링 90만원

홍광의 90만원

목혜 90만원

기우천 90만원

윤희상 86만원

이형면 80만원

이세형 80만원

김태호 80만원

Cheryl Obal 80만원

ㄜ알텍코리아 78만원

이혁배 75만원

ㄜ타스지혁 75만원

김보라 75만원

박성진 75만원

손재한 75만원

김성종 75만원

신 환 75만원

김병하부장님 75만원

ㄜ중산기업 75만원

평교회 743,670원

김민주 70만원

박실 70만원

창의문교회 687,000원

조점숙 66만원

노원함소아한의원 60만원

부산함소아한의원 60만원

창원함소아한의원 60만원

윤 욱 60만원

박건조 60만원

최명호 60만원

구두레교회 60만원

신양피앤피 60만원

윤성길 60만원

차민호 60만원

쌍용철강산업ㄜ 60만원

서경배 60만원

유현길 60만원

강기원 60만원

범일교회 60만원

양일상 60만원

윤 석 60만원

양선미 60만원

이윤재 60만원

ㄜ유천엔바이로 60만원

ㄜ지구콘크리트 60만원

ㄜ송월서키트 60만원

박주선 60만원

이혁 60만원

안희 60만원

민우식 60만원

김종구 60만원

ㄜ신라가방 60만원

임경분 60만원

댄포스ㄜ 60만원

심경보 60만원

ㄜ이익훈어학원 60만원

조병주 60만원

이동환 60만원

왕수안 60만원

ㄜ유원마케팅 60만원

이범호 60만원

박정욱 60만원

노항래 60만원

ㄜ제니컴 60만원

ㄜ세원피엠텍 60만원

ㄜ경산유화 60만원

홍일선 60만원

부산함소아한의원 60만원

ㄜ신창 60만원

케이아이 60만원

장선향 60만원

김종식 60만원

상구정공ㄜ 60만원

김인식 60만원

김성중 60만원

이종만 60만원

김효분 60만원

디지웨이브파트너스ㄜ 60만원

구 서 60만원

강정헌 60만원

최용묵 60만원

변희경 60만원

송진훈 60만원

조창묵 60만원

온규현 60만원

김수필 60만원

임미령 60만원

이성범 60만원

안성민 60만원

문우경 60만원

안상훈 60만원

서 도 60만원

배성민 60만원

엄병윤 60만원

ㄜ일야하이텍 60만원

유 수 60만원

로이드선급협회아시아 60만원

덕암자원 60만원

새한마린커뮤니티 60만원

김충환 60만원

현미진 60만원

김용호 60만원

양동직 60만원

김화자 60만원

양만호 60만원

김장순 60만원

김현주 60만원

김선창 60만원

김성철 60만원

김원익 60만원

김효성 60만원

김 미 60만원

육아리 56만원

이주송 53만원

김이규 51만원

비젼디스플레이 50만원

신철우 50만원

정율균 50만원

한충권 50만원

문석환 50만원

윤제용 50만원

노경희 50만원

김 석 50만원

나기용 50만원

엄경록 50만원

이점탁 50만원

백성현 50만원

ㄜ삼한강 50만원

이은별 50만원

박명천 50만원

최춘한 50만원

강은주 50만원

이성희 50만원

부산생생한의원 50만원

금화주강산지 50만원

젬브로스 50만원

최원준 50만원

김혜란 50만원

조인원 50만원

강 배 50만원

이상봉 50만원

김기자 50만원

손 업 50만원

아시아나국제선 79,698,841원

아시아나국내선 26,538,084원

아시아나발권지점 643,781원

신한은행 4,633,798원

국제환경 향평가학회 3,534,655원

한국공항공사/워터풀 3,137,260원

강원랜드 2,422,023원

관광공사 1,842,756원

롯데수퍼 1,590,000원

CFS어학원 1,494,700원

모두투어 1,370,980원

인천 어마을 1,223,320원

명동성당 1,153,792원

외환은행 759,313원

웨스틴조선호텔 697,758원

LOTTE면세점 668,843원

우리은행/인천공항 530,550원

ㄜ오이코스 500,000원

김 중컨벤션센타 422,500원

워커힐호텔 408,247원

옥포국제학교 297,000원

문화재단 295,800원

아트박스/약사동 284,000원

DFS면세점 269,211원

광주경희 태권도 267,880원

벽제갈비/타워팰리스 251,530원

용인 청우체육관 232,670원

북스캔/ 구점 221,000원

코리아세븐 204,080원

ㄜ명가패션 200,000원

로저리 196,980원

공립유치원 191,500원

원상규 167,660원

이순임 145,300원

마키/이 점 137,610원

북스캔/종로점 126,470원

외 어학원 126,000원

서정문 120,080원

남이섬 109,960원

스타일홀릭 108,380원

크리스피크림/애비뉴엘 108,120원

김경우 102,990원

오후해운 101,840원

마르쉐/롯데월드 100,640원

리틀주니어 100,000원

박찬익 100,000원

홍성초 5-4 100,000원

수원삼성여성병원 2,220,000원

메디파크산부인과병원 2,000,000원

연세모아병원 1,416,000원

구미쉬즈산부인과 900,000원

엔젤산부인과 900,000원

익산제일산부인과 900,000원

울산보람병원 817,000원

인정병원 724,000원

동원산부인과 600,000원

파주현 미소래병원 600,000원

분당제일여성병원 500,000원

일신조산원 300,000원

서울여성병원 200,000원

공릉경희한의원 200,000원

프리모산부인과 170,000원

연세필산부인과 100,000원

김순선조산원 100,000원

기금전달자

모금함 새로 설치한 곳 가야치과병원, 경전철사업추진팀, 공릉경희한의원, 공주교육 학교 부설초등학교, 국제교육문화재단 전지사, 김태년의원실, 누리마을 감자탕, 출

통장많은집, 동 문종합시장, 두루무역주식회사, 리틀주니어태권도, 마니또여행, 모크베이비일산상설점, 뮤직써클, 미래사업추진단사업개발팀, 밝은눈안과, 사랑가득한의원, 순산부

인과, 신성 학치위생과, 씨티은행/잠실지점, 안남중학교, 애슐리/홈에버점, 에프터더레인, 열린약국, 왓섭, 용인 청우체육관, 유어캐슬리조트팬션, 이리신동초등학교, 일산토, 전주

덕진태권도체육관, ㄜ마르코준용, ㄜ예신퍼슨스, ㄜ코미코, 진미서울깍두기, 킴스자전거, 하나로약국, 하나코비, 하얀꽃치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빛교회, 현 자동차/공릉지점, 홍

익아트, GS25제주동광점, SBS뉴스텍 상제작팀, 고도현, 나수미, 박소윤, 박장순, 서정연, 심하 , 이가 , 이선옥, 그나성

2007. 4~6월, 10만 원 이상

사랑의 동전모으기

2007. 4~6월, 10만 원 이상

후원병원기금

18

2007. 4. 1 ~ 2007. 6. 30

후원자기금, 50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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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상품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 보세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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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용 18,000원 │ 어린이용 15,000원

모델 : 탤런트 김별 에어워크에서 만든 고급소재 가방

35,000원

스리랑카에서 온 수제품 줄넘기

10,000원

� 2007년 9월 유니세프쇼핑몰이 새롭게 바뀝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쇼핑몰사이트가 8월 30일을 기해 새롭게 바뀝니다.

새로운 쇼핑몰사이트에서는 배송조회와 내 정보 확인이 보다 간편해져 더 행복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품주문은 유니세프몰(www.unicefmall.or.kr)에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 : (02)736-7862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업부

유니세프몰(www.unicefmall.or.kr)

유니세프가휴가철을맞아새로운상품들을선보입니다.

언제어디서나편안하게입을수있는티셔츠와챙넓은모자, 다양한수납공간이있는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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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자동이체로 후원하시면 더 많은 어린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후원금 자동이체 신청서

● 자동이체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723-8219)나 우편을 통해 유니세프로 보내주시거나, 전화(02-723-8215, 8218) 또는 홈페이지(www.unicef.or.kr)를 이용해 후원방법을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 매월 5일과 25일 중 선택하신 날짜에 약정하신 후원금액이 자동 인출되며, 잔고부족의 경우 5일 결제는 그 달 25일에, 25일 결제는 익월 5일에 잔고부족액 만큼 재출금 됩니다. ● 신청서에 있는 주민등록번호는 예금주의 주민등록번호이며, 후원자명과 예금주가 다른 분이어도 가능합니다. 법인의 경우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재하시면 됩니다. ● 회원번호는 문 P, M, A, R, G, S 로 시작되는 7자리 숫자입니다. 잘 모르시면 주소와 전화번호만 기재하셔도 됩니다.

유니세프소식/계간/기타간행물인가 1991년 8월 14일 등록번호(서)바-250 통권63호 2007년 7월 1일 발행/발행처 유니세프한국위원회/발행인 겸 편집인 현승종/인쇄처 뉴에스엠텍 (주)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7-1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 110-034 TEL:( )722-6481 (편집실) 738-8503 FAX:738-8504 www.unicef.or.kr E-mail:[email protected]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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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결제일 서명란

서명일

매월 5일 � 매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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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회원의 경우)

직장전화 휴 전화

주 소

희망의노를저어주십시오

우리는세상의어린이를태운지구촌의뱃사공입니다.

세상한편은잔잔한물결로아름답지만

다른한편은한치앞도보이지않는폭풍입니다.

비바람거세고성난파도가춤추는곳에서

어린이는길을잃고헤맵니다.

평화로운물결은멀지않은곳에있지만

혼자서는갈수없는먼물길입니다.

지금어린이를위한노를저어주십시오.

폭풍이가라앉고비바람이멈출때까지

환한빛에눈뜬아이들이아름다운세상을보게될때까지

사랑으로아이들을안아주십시오.

지로로 후원금을 내시는 후원자님께! 후원금 결제방법을 자동이체로 바꿔주십시오. 지로로 후원금을 내실 경우 1회당 500원(지로용지 제작비, 우편료,

지로수수료 등)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자동이체를 이용하시면 연간 6천 원의 비용이 절약되어 같은 후원금으로 더 많은 어린이를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번거롭게은행에 가시지 않아도 약속하신 후원금을 매월 편하게 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1년에 후원자 1인당 절약된 비용 6천 원으로 유니세프는 8명의 양실조 어린이에게 한 끼의 고단백비상식을 줄 수 있습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70명에게 치료제인 구강수분보충염을 줄 수 있습니다. 35명의 어린이에게 홍역예방접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UNICEF/HQ/Josh Est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