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들 셋을 키우는데 아이들이 일어나자마자 EBS를 켜

요. 저도 아이들이 EBS를 보는 사이 출근 준비도 하고 아침

식사도 준비하고 있어요. E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믿고

보게 하는 거지요. 저는 EBS와 함께 아이를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마음 놓고 TV를 시청하게 해도 좋은 프로그램

자녀가 TV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기겁을 하는 것이 요

즘 부모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EBS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좋은 교육 콘텐츠가 많아 오히려 TV 시청을 권장하는 부모

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창동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서자

영(41세) 씨도 이런 경우다. TV를 켜 놓고도 안심하고 집안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프로그램의 수준과 질을 믿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EBS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비율을 30%(2013년 봄 편성

33.5%)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어린이 프로그램

수 역시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틀

어 가장 높다. 또한 대한민국 어린

이 백서(2011) 조사 결과에 따르

면, ‘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어린

이 채널’이며 유아 프로그램 시

간대 시청률 1위 채널이다. 어

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사랑받

는 채널이 바로 EBS이다.

모여라 딩동댕, 보니하니 등 10년 이상 장수 프로 다수

EBS의 어린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2년 교육방송 최초 유아 프로그램 <텔레

비전 유치원>으로 시작한 <딩동댕 유치원>은 2013년 현재

까지 4~7세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지난 2000년 특집 프로

그램으로 시작해 변함없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

램이다. 3세에서 4세까지 유아들의 전인적

인 발달을 목표로 연구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

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특히 중성

적인 토종 캐릭터 ‘뿡뿡이’는 텔

레토비의 열풍에 맞서 어린이들

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대한민

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

다. <모여라 딩동딩>도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

방송으로 10여년 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

그램이다.

유튜브, 다음 등 유아채널 이용률 독보적,

부모 신뢰 반영

EBS 콘텐츠가 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유튜브,

다음 등을 통한 이용률의 증가 추세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현재까지 이용률을 살펴보면

<방귀대장 뿡뿡이>, <모여라 딩동댕> 등 유아 프로그램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데 특히 30대 이용자들의 유아 콘

텐츠 이용률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독보적으로 높다는 점

이다. 유아채널 조회수는 올해 1/4분기 3개월 동안 유튜브

의 경우 9,640,000건, 다음의 경우 8,510,000건을 돌파했다.

유아 채널의 이용률 증가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

히 유아 콘텐츠를 자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부모가 모바일

기기 등의 외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주

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모바일 이용률이 75%나 증

가한 것도 이런 분석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부모들이 적극적

으로 EBS 콘텐츠를 자녀들에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국내 최초, 유아ㆍ어린이 프로그램

평가지표 개발

EBS는 국내 최초로 유아ㆍ어린이 프

로그램 평가지표인‘어린이 지수(CIㆍ

Children's Index)’를 개발해서 프로그

램 제작에 적용하고 있다. CI는 각종 미

디어의 유아ㆍ어린이 콘텐츠의 질을 평가

하는 척도로, 내용의 적절성(내용 평가), 완성도와

창의성(기획ㆍ제작 평가), 재미와 공익성(기여도

평가)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콘텐츠의 질

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EBS가 부모들의 신뢰 속에서 안

심하고 자녀들의 시청을 권장할 수 있는 채널이자 아이들

에게도 최고의 친구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3년 5월 1일

제 259호

발행 겸 편집인 신용섭 / 주간 서동원 / 기획 및 진행 이경희(khlee@ebs.co.kr) 발행처 한국교육방송공사·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8

www.ebs.co.kr매달 1일 ,15일 발행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1번지, EBS

태어나 처음 만나는 세상, EBS

1

·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어린이 채널, 믿고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유아 프로그램 시간대 시청률 1위 채널, 자체 제작 어린이 프로 국내 최다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고품질 채널

*EBS 사외보에 실린 기사와 사진 등 모든 내용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5월 특집 유아·어린이 TV 프로그램>

ABU 어린이드라마 ‘아빠는 곰팡이 맨’

5월 5일(일) 8시~8시30분

녹지원의 어린이날네 꿈을 펼쳐라(가제)

5월 6일(월) 18시15분~18시22분

<EBS의 주요 유아·어린이 TV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 본방 (월~목) 9시~9시10분재방 (월~목) 17시~17시10분

모여라 딩동댕 본방 (토) 8시30분 전주재방 (일) 오전 8시30분

딩동댕 유치원 본방 (월~목) 8시~8시20분재방 (월~목) 14시~14시20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본방 (월~목) 17시40분~18시30분

숲 속 친구 파파룰라 본방 (월화) 8시50분~9시5분재방 (월화) 16시45분~17시종합 (토) 10시10분~10시40분

2

EBS FM EBS 파워 잉글리시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7시40분부터 8시까지 20

분 동안 진행하는 <파워 잉글리시>.

“브라이언 샘과 크리스틴 샘의 농담에 웃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프로그램을 들은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

덕에 지금 영어로 먹고삽니다”-작성자 전은정 (ire********)

게시판에 올라온 한 청취자의 글처럼 <파워 잉글리시>

는 오래된 명성만큼이나 고정 청취자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파워 잉글리시>로 갈고 닦은 영어실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직장인들도 꽤 있다. 지금도 아침

출근길에 이어폰을 끼고 있다면 십중팔구 <파워 잉글

리시>를 듣고 있다고 할 만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듣

는 영어 회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라

이언 리와 크리스틴 조가 함께 진행하면서 강의 분위

기가 한층 더 유쾌해진 덕분에 <파워 잉글리시>를 들

으며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표정도 덩달아 더 밝아졌다.

+ 내용구성 Mon. Daily Life, Tue. People (Interview), Wed. He said, She

said, Thu. Travel, Fri. Trends, Sat. Summary

+ 방송시간 월-토 오전 7시40분~8시, 재방송 밤 10시40분~11시

+ 제작진 연출 박정보, 진행 브라이언 리, 크리스틴 조

15년 역사의 EBS라디오간판 영어회화 프로그램

www.ebs.co.kr

‘다리 꼬지마’, ‘크레센도’ 등 기발하고 발랄한 음악 스타

일로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악동 뮤지션, 이

찬혁(17세), 이수현(14세) 남매.

부모님의 독특한 교육법 화제

<EBS 스토리>가 이들을 만난 것은 부모님의 독특한

교육법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진영도 “부모님이 어떻게 교육을 시키면 악동뮤지

션 같은 자녀를 둘 수 있는지 궁금하다. 부모님이 자녀

교육 관련 책을 써야할 것 같다"는 평을 한 적이 있었

다. 부모님이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학교

교육 대신 홈스쿨링을 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

기도 했다.

스스로 공부 계획표 짜면서 작곡 시작

물론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처음 시작할 때는 부모님이

정규 교육에 준할 만큼 시간표를 꽉꽉 채워 주다보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금방 지친 것이다. 그러다가 아이들

스스로 시간표를 짜면서 답을 찾았다.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 시간도 집어넣고 자유시간도 많

이 만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작곡도 하게 되고 음악에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몽골에서 홈스쿨링, EBS 교육 콘텐츠로 공부

그렇다고 음악공부에만 모든 시간을 할애한 것은 아니

다. 남들처럼 학원을 가진 않았지만 영어공부도 하고 수

학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한다. 특히 몽골에서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EBS의 교육 콘텐츠가 큰 도움이 되었다

며 EBS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저희들은 주로 EBSe 방과후 영어를 활용해서 공부를

했어요. 부모님이 EBS에서 동영상을 다운 받아 주시면

그것을 보고 공부했어요..”

이번 인터뷰 끝나고 몇일 후에는 당분간 몽골로 돌아가

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주일 단위로 새 노

래를 준비하느라 지친 아이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부

모님의 결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한국으로 돌

아와 그들의 기발하고 톡톡 튀는 음악으로 한국 음악계

의 흐름을 바꾸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BS와 함께 행복한 사람들 악동뮤지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한국의 저스틴 비버’, ‘리

틀 마이클 잭슨’이라는 찬사를 받은 12살 방예담 군. 예선

때부터 아름다운 미성과 타고난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

을 사로잡았다.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후에는 카리스마 넘

치는 춤까지 추면서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려

진 대로 방예담 군은 EBS와도 오랜 인연이 있다. 무대 밖에

서 만난 예담 군은 <방귀대장 뿡뿡이> 노래를 부르던 어릴

적 귀여운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5살 때부터 <방귀대장 뿡뿡이> 주제곡 부르기 시작

예담 군은 다섯 살 무렵부터 EBS의 <방귀대장 뿡뿡이>에

서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2007년 EBS <다큐 인>에

온가족이 출연해 음악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어린 예담이가 녹음 도중에 과자 먹고 싶다며 닭

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도 과자를 손에 쥐어주자 언

제 울었냐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방송은 예담 군이 유명해지면서 ‘방예담’과 함께 연관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뿡뿡이가 좋아요, 왜? 그냥그냥!

예담 군이 뿡뿡이 인형을 가슴에 안고 인터뷰에 응했다. 뿡

뿡이 인형을 보더니 어릴 적 생각이 났는지 “뿡뿡이가 좋

아요~ 왜~ 그냥그냥!”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엄마가 오랫동안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노래를 부르셨

어요. 제가 엄마 녹음하는 데 따라갔다가 우연히 노래를 불

렀는데 그걸 어떤 음악감독님이 듣고 좋다며 엄마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하셨어요. 그때 방송했을 때도 기억나요.

녹음하다가 갑자기 과자가 먹고 싶어서 울었는데 아빠가

저를 안고 가게에 가서 과자를 사주셨어요.”

방송에서는 노래 부르다가 투정부리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멋쩍게 웃는 모습은 무대에서 보았던 방예담이다.

어릴 적부터 까다롭고 복잡한 멜로디도 쉽게 따라해

예담 군의 음악적 재능은 이미 어릴 적부터 인정받았다.

<방귀대장 뿡뿡이>를 녹음할 때 가수였던 엄마도 자주 틀

리는 까다로운 부분에서 예담이는 아주 정확하게 불러 어

른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예담 군과 함께 녹음에 참여했던 최명석 음악작가는

“예담이는 간단하고 쉬운 멜로디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멜

로디나 리듬을 더 잘 소화해요.”라며 예담 군의 재능을 소

개했다. 벌써 6~7년 전 일이지만 예담이는 아직도 “뿡뿡이

가 좋아요~”라며 흥얼거린다.

평소에도 EBS를 즐겨보는 편이라는 예담이는 예전에 참

여했던 뿡뿡이를 다시보기로 보기도 하고 요즘은 생방송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도 좋아하는 프로그

램 중 하나라고. 이제 겨우 12살이지만 예담 군은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마이클 잭슨처럼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음악인으로서의 꿈

을 야무지게 밝혔다.

앞으로 예담 군의 음악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행복을 느

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방귀대장 뿡뿡이

+ 방송시간 월-목 오전 9시~9시10분, 오후 5시~5시10분

+ 제작진 책임프로듀서 이은정 연출 김형순

화제의 인물 방예담

· 한국의 저스틴 비버, 리틀 마이클 잭슨 찬사 이어져

·엄마와 함께 5살부터 <방귀대장 뿡뿡이> 주제곡 불러

·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즐겨봐

Oh, baby! “예담이도 가 좋아요”

홈스쿨링하며 음악재능 발견,

방과후 영어로 공부

R255 G126 B12

R156 G199 B22

R229 G0 B19

· ‘다리 꼬지마’ 등 기발하고 발랄한 음악으로 사랑

· 이론 없이 작곡과 노래, 천재의 끼 다분한 남매 뮤지션

· 심사위원 박진영, 부모님의 자녀 교육법 궁금해

3

화제의 프로그램 ②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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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콜로세움 완공과 폼페이 멸망

EBS는 고대 로마의 거대 건축물들을 둘러싼 당시 시대상

황과 건축의 비밀 등을 스펙터클한 영화적 상상력이 결

합된 블록버스터 3D 입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했다.

EBS <위대한 로마> 3부작은 콜로세움 완공과 베수비오

화산 폭발이라는 두 가지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콜

로세움’을 통해 당대 로마의 정치사회를, ‘폼페이’를 통해

서는 당대 로마의 경제사회를 들여다봄으로써1000년이

라는 긴 시간을 유지해온 대제국 로마의 발달된 문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1부 <황제들의 정치 무대, 콜로세움>에서는 콜로세움이 황

제의 권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소

통하는 철저한 정치 무대였음을 재조명하고 있다.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던 로마의 황제조차 로마 민중과의 소통

을 통해서 정치를 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2부 <제국의 도시, 폼페이>에서는 갑작스런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사라진 도시, 폼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18세

기 중엽, 사라졌던 폼페이가 거대한 타임캡슐 형태로 발

견되면서 로마의 역사가 ‘황제 중심’에서 ‘민중 중심’으로

옮아가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부 <위대한 로마 - 제작노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서양문

명의 원형인 고대 로마를 3D 입체 영상으로 재현하는 과

정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하이브리드 & 스파르타쿠스 기법 영상미 극대화

<위대한 로마>는 세계 최초로 서양문명의 원형인 고대

로마를 3D 입체 영상으로 재현한 것만으로도 독보적 작

품이긴 하지만 입체 영상에서도 가장 어려운 하이브리드

방법(재연과 CG와 그린스크린 합성이 모두 사용된 영상

기법)과 스파르타쿠스의 영화적 촬영 기법을 도입해 영

상미를 극대화했다는 점은 꼭 눈 여겨 보아야 한다. 특히

상상의 한계를 벗어난 나우마키아(모의해전)를 CG와 재

현, 합성 등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해낸 점은 시청자들에

게 큰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2000년 전에 콜로세움 내

부 아레나(축구장 면적의 2배가 넘는 공간)를 과학적 고

증을 통해 물로 가득 채우고, 그곳에 배를 띄워 해전을 한

나우마키아는 <위대한 로마>의 영상 중 단연 압권이다.

또한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과 이를 통해 절망적인 죽음

에 이르게 되는 폼페이 사람들의 비극적 모습을 드라마

적으로 재현해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

낌이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 10여 명이 자문과 고증을 해

준 것 또한 <위대한 로마>만의 가치이다.

<위대한 로마>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는 역사의 거울 역할

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방송일시 5월 6일(월) ~ 8일(수), 밤 9시 50분

+ 방송내용 1부 황제들의 정치 무대, 콜로세움

2부 제국의 도시, 폼페이

3부 위대한 로마 - 제작노트

+ 제 작 진 기획 이연규, 김유열, 연출 정재응, 조연출 이미솔, 정윤경, 이승구,

글/구성 김옥영, 정종숙, 촬영 김용상, 김제범, 강승우

화제의 프로그램 ① EBS 세계 문명사 대기획 <위대한 로마> 3부작 (영제: The Ancient Splendors of Rome)

<지식채널e> 스타일의 탄생, 벤치마킹 사례 늘어나

<지식채널e>가 4월 30일로 10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05

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만 7년 8개월 만이다.

<지식채널e>의 포맷을 활용한 방송이 생겨나고, 포털의

교양 프로그램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

며 홈페이지의 누적 방문수도 무려 1,880만 건에 달한다.

짧지만 강렬한 5분, 기승전결과 반전의 감동

“5분짜리 방송이지만 제작 기간은 3~4주 정도 걸려요. 특히

나레이션 대신 사용하는 자막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원고 초안이 나오면 1주일 정도 다듬는 기간을 거칩니다."

<지식채널e>를 맡고 있는 김수현 PD의 설명이다. 3~4주

면 보통 30~50분짜리 프로그램을 제작 기간과 맞먹는 시

간이다. 그만큼 공을 들이기 때문에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기승전결은 물론, 반전의 감동까지 담는 것이 가능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탄생한 <지식채널e>은 매 프로

그램마다 화제가 되었다. 2005년 9월 5일 ‘1초’편을 통해 신

선한 방송 형식과 창의적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강렬

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을 시작으로 축구선구 박지성이

프리미어 리거로 활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006년 6월 19일 방송), 독일의 사

례를 통해 한국의 과도한 교육열을 돌아보게 한 ‘공부 못

하는 나라’(2011년 5월 2일 방송) 등 수많은 프로그램이 지

식채널e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한국PD대상 작품상,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상

등 15차례의 화려한 수상 경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지식채널e>의 명성 단행본, 밀리언셀러 등극

5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사회,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삶

의 분야를 넘나들며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를 던지는

<지식채널e>는 현재 학교 수업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기

업 및 관공서,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강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07년 처음 발행되어 올해 5월 8

권째를 맞은 단행본에는 지식에 감성을 더함으로써 시청

자에게 다가가는 <지식채널e>의 기획의도가 잘 담겨 있

다.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도 통산 100만 부를 돌파했다.

세상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내는 방송으로

마니아를 양산할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식채널e>. 처음 방송될 당시만 해도 나레이션 없이 짧

은 자막과 영상, 음악만으로 구성된 포맷은 충격이라 할

만큼 새롭고 독창적인 시도였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

에 기승전결은 물론, 반전의 감동까지 담고 있는 독특한

형식은 이제 다큐를 제작하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잡

은 듯하다. 다른 방송사에서도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

이 생겨날 정도이다. <지식채널e>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던지며 세상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

내는 방송으로 그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방송일시 본방 월~금 오후 2시

재방 월~금 오후 7시 25분

·2013년 4월 30일 방송으로 1000회 돌파

·대한민국 ‘지식 콘텐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스펙터클한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블록버스터 3D 입체 다큐멘터리

· BBC, NHK를 뛰어넘는 고품질,

고품격 문명 다큐

· 콜로세움 모의해전, 폼페이 베수비오

화산 폭발, 로마인의 삶 완벽 재현

세상을 담은 5분의 감동, 1000회 돌파

4

EBS 지식채널e 시청자 참여 UCC 공모전

2013년,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지식채널e가 2013년 4월 30일로 10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시

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우리 시대의 올바른 가치와 방향

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시청자 참여 UCC공모전을 개

최합니다.

EVENT

01

EBS 이벤트

01 EBS 명품다큐 <자본주의>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 대회 수상

지난 19일 과학기술인·정보통신 한마음대회에서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연출 정지은)가 국무총리표

창을 받았다.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지난해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으로 방송되었으며 경제학의 기본원리와 자본

주의의 속성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명품다큐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02 제1회 EBS 교사 미디어 캠프 개최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간 EBS와 교육미디어에 관심이 많

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상자를 한 제1회 EBS 교사 미디어 캠프가 개

최되었다. EBS의 교육미디어 전문성을 활용한 공교육 지원, 학교현장

에서의 EBS 콘텐츠 활용도 증가를 위한 이번 캠프에는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콘텐츠 기획/촬영/제작 방법, 교육뉴스 취재 및 제작,

EBS 견학 등을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체험을 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03 EBS, 창의적 콘텐츠 제작 확대

EBS(사장 신용섭)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손잡

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확대키로 했다. EBS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하 콘진원)은 18일 서울 상암동 콘진원 대회의실에서, 신용섭 사장

과 홍상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

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EBS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다큐멘터리 등의 창의적 방송콘텐츠

를 공동기획·제작할 예정이다.

EBS소식

EBS사외보 문의 02-526-2548사진 장종호, 김혜민 / 제작 및 디자인 (주)에이크리에이티브그룹 / 인쇄 영신기획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3 3 4

스페이스 공감 지구가 흔들릴 때까지, 들썩들썩! 커먼그라운드 Common Ground 23:00 세계의 명화 미션(The Mission)

감독 롤랑 조페 23:15

금요극장 리틀 디제이(Little DJ)

감독 나가타 코토

5 6 7~8 8 9~10 10 11

14:30 일요 시네마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감독 커스틴 쉐리던

23:00 한국영화특선 말아톤

감독 정윤철

스페이스 공감

6월의 헬로루키 공개 오디션

스페이스 공감 청춘을 위한 반짝이는 지침서 옥상달빛 스페이스 공감 당신의 오늘은 어떤 모습인가요? 김진호 23:00 세계의 명화 영광의 깃발(Glory)

감독 에드워드 즈윅 23:15

금요극장 트릭스(Tricks / Sztuczki)

감독 안드레 자키모프스키

12 13 14 15~16 16 17 18

14:30일요 시네마 애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

감독 앤디 테넌트

23:00 한국영화특선 신기전

감독 김유진

스페이스 공감 기타인생, 또 다

른 첫장을 열다 최희선

스페이스 공감

음악의 바다엔 경계가 없다

고래야 Coreyah

스페이스 공감 당신과 나,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 싱어송라이

터 이승열

스페이스 공감 5월의 헬로루키

23:15 석가탄신일 특집영화 만다라

감독 임권택

23:00 세계의 명화 르 아브르(Le Havre)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19 20 21~22 22 23~24 24 25

14:30 일요 시네마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감독 로버트 와이즈

23:00 한국영화특선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스페이스 공감

6월의 헬로루키

스페이스 공감 기분 좋은 스윙의 걸음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 스페이스 공감 그 소년들의 처음, 안녕바다 23:00 세계의 명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감독 소피아 코폴라 23:15

금요극장 리브 앤 비컴(Live and Become)

감독 라두 미하일레아누

26 27 28~29 30~31 31

14:30 일요 시네마 맘마미아!(Mamma Mia!)

감독 필리다 로이드

23:00 한국영화특선 아들

감독 장진

스페이스 공감 당신이 원하

는 풍경

싱어 송라이터 수상한 커튼

스페이스 공감 하나의 문을 여는 그 순간 권순관 스페이스 공감 특별기획 <<음악의 비밀>> 10.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컬, 당신 박선주

23:15 금요극장 도르(Dor)

감독 나게쉬 쿠쿠누르

EBS 영화 & 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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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공연 <스페이스 공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컬’, 당신 박선주 <음악의 비밀>

공연 일정 5월 30일, 31일

김범수, 보아, 윤미래, 박신양 등 수많은 톱스타들에게 노래를 가르친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독창적인 뮤지션으로 오래도록 칭송받아온 가수 박선주가 당신의

일일 보컬 트레이너가 되어 준다면? <스페이스 공감> 특별기획 <<음악의 비밀>> 열

번째 이야기는 ‘보컬’이다. 1989년 ‘귀로’로 강변가요제 은상 수상 이후 싱어송라이

터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박선주가 20여년 보컬 트레이닝의 핵심만 쏙쏙 뽑

아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노래하는 법’을 공개한다.

EBS영화 <일요 시네마>

애나 & 킹(Anna And The King)

감독 앤디 테넌트

출연 조디 포스터, 주윤발

제작 1999년/미국/147분/15세

2013년 5월 12일 (일) 낮 2시 30분

1956년에 제작된 월터 랭 감독, 율 브리너 주연의 <왕과 나>를 리메이크한 작품. 시

암왕국의 몽꿋 국왕과 영국인 가정교사 애나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

데 실제로 몽꿋의 통찰력과 애나의 가르침에 힘입어 출라롱콘 국왕은 시암의 독립

을 지켰고, 노예제를 폐지했으며 종교의 자유를 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

의 기독교 세계관과 시암왕국의 불교 세계관이라는 좁힐 수 없는 간극을 풀어내는

애나와 몽꿋 국왕의 모습을 통해, 당시 동양을 대하던 서구인들의 이기적인 시선

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응모자격 제한없음

공모주제 환경, 평화, 인권, 소통, 봉사, 다문화, 나눔, 통일 등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

공모형식 제한없음(5분 이내의 동영상 콘텐츠)

시상내역 대상 1편 500만원/최우수상 1편 300만원/우수상 2편 100만원/좋은벗들 특별상 1편 100만원(남북 통일, 평화 주제) /

장려상 5편 지식e 1~8권 세트

공모일정 접수기간 2013년 5월 1일~6월 30일(2개월)

심사 2013년 7월 중

수상작 발표 및 방송 2013년 8월 중

응모방법 공모전 기간동안 운영되는 접수 사이트 http://home.ebs.co.kr/jisike에 동영상 업로드